DancesWithWolves 썸네일형 리스트형 3시간이 왜 짧게 느껴졌나: <늑대와 춤을> 1990년, 케빈 코스트너가 감독과 주연을 겸한 '늑대와 춤을'이 스크린에 등장했을 때, 그 누구도 이 영화가 서부영화 장르에 미칠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으로 상업적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던 이 작품은, 결과적으로 전세계 대흥행과 더불어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7개 부문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남북전쟁 시대, 존 던바 중위(케빈 코스트너)는 전쟁의 상흔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살을 각오한 무모한 돌격으로 우연히 전투의 영웅이 된다. 그는 상으로 원하는 부대로의 전속을 요청하며 서부의 변방 요새를 선택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동료 군인들이 아닌 거대한 침묵과 야생의 자연, 그리고 수우족 인디언들과의 만남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