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꿉꿉한 방안을 연일 에어컨만 틀다 보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약하게 또는 무풍으로 틀어 놓고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병행하면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천만명이 선택한 루메나 선풍기가 있습니다. 다양한 라인업 가지고 있는 루메나에서도 이번 모델은 작고 아담한 크기의 6인치 탁상용 팬인데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딱 맞습니다.
색상은 3가지이며, 저는 포레스트 그린을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녹색 느낌이 나지 않아요~. 실물로 받아서 보면 많이 다크 한 포레스트 그린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넉넉하며 1단으로 사용하였을 시 2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시간이 3시간으로 일반 충전기로 사용하였을 시 그리 길지 않고, 고속 충전을 이용하면 훨씬 더 단축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좋았던 것은 역시 작은 크기의 팬이지만 자동회전이 되고 상하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상하 각도는 손으로 눌러줘야 하지만, 역시 회전 기능은 작은 크기의 데스크팬에게 있어 큰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회전 사용 중에 전원을 끄면 헤드가 원위치로 돌아와서 멈춘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니 일일이 끌 때마다 맞춰서 회전을 안 꺼도 되잖아!!!
이번 모델의 상위 버전인 루메나 프라임3는 사무실의 데스크용으로 사용하기에 약간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8인치와 6인치 차이) 3Z는 선풍기의 기능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고 아담하여 쓸 때마다 만족 중입니다.
이 정도가 딱이야!
특징인 브러시리스 DC 모터로 소음과 소비전력을 해결하였고, 좌우 120도나 되는 회전 기능은 무선 데스크팬으로 정말 사용하기 좋은 모델입니다. 또한 5옆 날개는 직진성이 강한 바람을 만들어 줍니다. 루메나 홈페이지에는 바람 거리가 10m로 나오지만 사실 저 정도 크기의 선풍기를 10m나 되는 거리에 두고 사용할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데스크팬인만큼 가까이 두고 약한 바람으로 회전하여 사용하기 딱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인 자칫 작은 크기의 선풍기에 조잡해 보일 수 있는 많은 버튼을 해결하는 조그 버튼입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사용 면으로나 모두 만족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지금 바람 세기를 직관적으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혀 문제 되지 않음)
충전 포트는 C타입이며 충전 중에 과전압이나 과전류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해 주는 전력 안전화모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20% 미만일 경유 조그 버튼 주위로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점멸되고, 20% 이상 올라가면 흰색불이 점멸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길 배터리 시간과 회전 기능 그리고 타이머까지, 사무실이나 집에서 데스크팬으로 손색이 없는 루메나 무선 선풍기로 무더운 올여름을 조금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제품 : 루메나 FAN STAND 3Z 무선 선풍기
색상 : 포레스트 그린
크기 : 6인치
배터리 : 4000mAh
사용 시간 : 20시간
회전 : 좌우회전, 상하 각도 조절, 원위치 멈춤
소음 : 13dB
충전 시간 : 3시간
최대 소비전력 : 6W
특징 : 5옆 날개, 브러시리스
공기 이동 거리 :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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